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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8 20:03
청주여자교도소(소장 주점숙)는 28일 대강당에서 출소를 앞둔 20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 등 3개의 관계기관이 후원하고 빵선생 베이커리, 용산 S&C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 취업 및 창업상담, 신용회복 등 신용관련 상담의 시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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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8 20:02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28일 지방청 우암홀에서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남택화 청장을 비롯해 이재훈 도로교통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전국모범운전자 충북지회, 녹색어머니 충북연합회 등 300명이 참석했다.올해로 38회를 맞는 이날 행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경찰 및 교통 봉사단체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하고 격려했다.행사장 주변에는 교통사고 현장사진을 전시, 교통사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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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8 20:01
수사기관의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과 기지국 수사는 헌법에 맞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국회에 2020년 3월 31일까지 관련법을 개정하도록 했다.헌재는 28일 A씨 등이 청구한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 13조1항과 같은 법 2조11호바목 등에 관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위치추적자료는 특정 시간대의 위치나 이동상황에 관한 정보로 충분한 보호가 필요한 민감한 정보”라며 “그럼에도 통비법은 광범위한 위치추적자료를 요청하게 해 정보 주체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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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7 19:58
자칫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 했던 18년 전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DNA 분석으로 덜미가 붙잡혔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정찬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S(4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2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명령을 내리고 12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S씨는 앞서 2000년 8월 충북의 한 보건소 인근에서 미성년자였던 당시 피해자를 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다.사건 당시 경찰 등은 수사를 벌였지만 S씨의 범행을 확인할 결정적 증거가 없어 18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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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7 19:58
“소방차 통행 방해 시 27일부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됩니다.”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출동하는 소방차를 비켜주지 않거나 끼어들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되는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됐다.다행히 시행 첫날인 27일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에서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해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은 없었다.그동안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 시 도로교통법에 따라 승합자동차 등 8만원, 승용자동차 등 7만원, 이륜자동차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됐다.하지만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라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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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6 19:56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여성신체를 불법촬영 한 뒤 영상물을 해외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커피숍, 도서관, 공공기관의 여성 화장실 등에서 불법 촬영된 영상물 2천845건을 해외 SNS(텀블러)를 통해 240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에서 불법 영상물을 구한 뒤 영상물을 1건당 5만원에서 10만원에 되파는 수법으로 총 1천6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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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6 19:56
구급서비스 개선으로 병원밖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10년 사이 3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질병관리본부(질본)와 소방청에 따르면 2006년 2.3%였던 병원밖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2016년 7.6%로 3배 이상 증가했다.질본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2008년 처음 협약을 체결해 국가수준의 심장정지 환자 발생·처치·이송·진료, 생존율을 조사하고 이 결과를 구급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실제 2006~2008년 2%대(2.3~2.6%)에 머물렀던 생존율은 2009년 3.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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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5 19:47
2016년 발생한 ‘원영이 사건’을 둘러싸고 검경이 기싸움(?)을 벌였다.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이 사건을 예로 들며 검찰 수사지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과장은 경찰 내부망에 “그런 수사지휘는 필요치 않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검찰 측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원영이 사건’은 추운 겨울에 난방도 안 되는 화장실에 6세 아이를 가둔 채 학대하고, 냄새가 난다며 발가벗겨 락스를 들이붓고 찬물을 뿌린 채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청주지검 강수산나(50·사법연수원 30기)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검찰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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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4 19:37
경찰이 최근 100일 동안 전국적으로 대대적 단속을 통해 1천300명이 넘는 조직폭력배를 검거했다.주로 30대 이하의 젊은 조직원이 많았고, 보도방이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자금을 충당하는 조직도 있었다. 경찰청은 지난 3월 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조직폭력배 및 생활주변폭력배에 대한 100일 집중 단속으로 1천383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조폭 검거 인원은 동일하지만 구속인원이 22.1%(42명) 증가했다.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춘천지역 토착폭력배를 통합하고 보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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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4 19:36
술에 취한 행인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3일 술에 취한 B씨를 건물로 끌고가 폭행하고 현금 등 1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경찰에 신고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B씨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누범 기간 중 동종 범행을 저지른 것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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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4 19:36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한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15년간 위치정보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상가 업주 B(여)씨를 폭행한 뒤 성폭행해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같은 해 7월 동거녀의 외도를 의심해 10시간 동안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경찰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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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4 19:36
여환섭(50·사법연수원 24기) 신임 청주지검장이 지난 2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여 지검장은 취임사에서 “검찰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각자 맡은 바 본연의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검찰 본연의 임무인 ‘법질서 확립’과 ‘국민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검찰의 기본 사명인 부정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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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1 20:11
자치경찰제를 전제로 한 21일 검·경 수사권조정합의에 대해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이날 정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경찰에 대한 수사권·종결권 부여와 검사의 수사지휘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조정안이 발표되자 충북경찰 내부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충북경찰청 소속 한 경찰관은 “경찰수사 과정에 부당한 검찰 개입이 적지 않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날 조정을 통해 이같은 사안이 모두 사라졌다”면서 “경찰 사기가 올라가는 계기”라고 말했다.청주의 한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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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1 19:51
부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정찬우 부장판사)는 21일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46)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진실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약초 채취 등으로 노부모를 봉양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지만, 범행의 잔악성과 패륜성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31일 검찰은 K씨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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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0 20:03
충북대병원이 의료과실로 식물인간이 된 환자를 상대로 ‘퇴거 및 의료비 청구 소송’을 냈으나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청주지법 민사항소1부(부장판사 성익경))는 충북대병원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한 A씨를 상대로 낸 퇴거 등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10년 2월 17일께 출산을 위해 충북대병원에 입원했다.이튿날 유도 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했으나 지혈이 되지 않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뇌 손상을 입은 A씨는 며칠 뒤 식물인간이 됐고, 이때부터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A씨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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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0 19:17
이주여성의 40% 이상이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인권침해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욕설을 퍼붓거나 한국식 생활방식을 강요하는가 하면 경제적 영역에서의 폭력도 적지 않았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7~8월 결혼이주여성 9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2%에 해당하는 387명이 가정폭력을 경험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심한욕설을 들은 적이 있다는 응답률이 81.1%로 가장 높았고 한국식 생활방식 강요(41.3%)와 신체적 폭력 위협(38.0%) 순으로 나타났다. 폭력의 유형을 세분화해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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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20 19:16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20일 충북지방청 브리핑실에 임시 스튜디오를 열고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초청해 행복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며 그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 70명을 초대, 교통관제센터견학 및 범죄예방교육, 공연관람을 한 뒤 행복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교통사고 영상을 보여주고 사망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통 사고예방 교육도 진행했다.또 최근 자주 일어나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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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19 20:08
대전고검장에 이금로 법무부 차관이 임명됐다.법무부는 오는 22일자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금로 법무부 차관을 대전고검장으로, 대전지검장에 조상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청주지검장에 여환섭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충북 증평 출신인 이금로(52·연수원 20기) 신임 대전고검장은 청주 신흥고를 졸업하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발을 들여 놓았다.이 고검장은 진경준 전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 사건 특임검사 당시 진 전 검사장의 뇌물수수 의혹 등으로 땅에 떨어진 검찰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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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8.06.19 20:02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주요 원인행위 근절을 위해 사업용자동차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체업자 등 72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대형사고 위험이 큰 사업용자동차의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체 행위, 해체차량을 운행한 행위뿐 만 아니라 이를 알고도 묵인하면서 영업을 지속해 온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교통범죄수사팀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오창IC?북진천IC 등), 주요 관광지 등 현장진출 단속과 병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정(세종로, 우회도로 등) 교통순찰대 및 한국교통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