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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20 18:58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한(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73·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흥덕구 옥산면 한 도로에서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 3마리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인근 식당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양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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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20 18:58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지역 재활용업계가 20일 “환경부는 폐지, 고철에 대한 수입을 우선 금지하고, 청주시는 공동주택 발생 폐플라스틱, 폐비닐의 공공수거를 즉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청주시공동주택재활용품수집운반협의회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활동이 줄고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생활 쓰레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특히 밀집된 공동주택은 재활용업계의 붕괴와 더불어 쓰레기 천국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선 폐지, 고철 수입을 금지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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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9 19:23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에 숨통이 트였습니다.”19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며 상인들은 모처럼만에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했다.이날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필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방문한 시민들의 지원금 소비를 독려하듯 시장 입구에 내걸린 현수막과 곳곳에 붙어있는 안내문에는 ‘청주페이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쓰여 있었다.시장 입구에서 수산물을 파는 상인 A씨는 “정부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반 토막 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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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8 19:39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8일 충북 청주시의 행정복지센터들은 지원금을 신청하러 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대부분 시민들이 오전시간에 몰리며 대기줄이 길어지는 등 혼잡한 상황도 연출됐다. 다만 오후들어 민원인이 줄어들며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이날 센터를 찾은 시민들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인층이 대부분이었다.지원금 신청을 위해 발걸음을 한 시민 A씨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 어려워 직접 센터를 찾았다”며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예상보다 빨리 신청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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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8 19:32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18일 오후 1시10분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추점터널 인근에서 A(34)씨가 몰던 14t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44)씨와 C(38)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과정에서 일대 도로가 3시간가량 정체되기도 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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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8 19:32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서부소방서가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공사 현장의 경우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화재 예방 안전수칙에는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마른 모래, 소화기 등 비치 △인화성 물질은 화기 작업으로부터 10m 이상 격리 조치 △작업 후 작업장 잔여 불씨 확인 등이다.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은 가연성 건축재와 인화성 물질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큰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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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8 19:31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가 보다 정확한 감지와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비접촉식 감지기’를 도입,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경찰은 그동안 도로에 S자 트랙을 만들어 지그재그형 방식으로 의심차량에 대해서만 선별적인 음주단속을 벌였으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반면,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단속은 차량 운전자의 얼굴로부터 30㎝ 떨어진 곳에서 호흡 중 나오는 성분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감염 전파 가능성이 낮다. 음주가 감지될 경우 감지기 램프에 불이 들어오며 경고음이 나온다.다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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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4 19:45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청주시의 명확한 기준과 안내부족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긴급 재난지원금은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광역단체(시·도) 내 신용·체크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 업종 범위를 아동돌봄쿠폰이 사용가능한 곳과 동일하다고 명시했다.하지만 일부 매장은 시 안내와 다르게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했다.시내에서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A씨는 “아동돌봄쿠폰은 사용이 가능했는데 청주시 발표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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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4 19:43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충북 청주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순산했다.14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3시 22분께 “집에 있는 임산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아기가 나올 것 같다”는 임산부의 말에 자택에서 분만을 시도했다.임산부는 이미 분만이 시작돼 아기 머리가 보이는 상황이었다.구급대원들은 무리한 병원 이송 시 산모와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구급차 안에 갖춰진 분만세트를 활용해 자택에서 출산을 도왔다.출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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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4 19:27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지역에 노후 경유차가 7만5천대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2020년 도내 전체 차량·노후경유차 등록 및 조기폐차 신청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등록된 노후 경유차는 7만5천616대(보은·진천 제외)로 이중 조기 폐차를 신청한 차량은 9.6% 수준인 7천279대에 불과했다.연대 관계자는 “청주의 통계를 놓고 봤을 때 미세먼지 지역 배출 원인 중 34%가 자동차로 18%를 차지하는 사업장의 2배에 달한다”며 “상태가 좋지 못한 5등급 차량(노후경유차)들은 미세먼지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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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3 19:18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서부소방서가 다문화가정 특성을 활용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개선안으로 ‘2020년 충북 도정혁신 핵심과제 발굴 공모전’ 우수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소방서가 제시한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사용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은 말하기 대회를 추진해 언어 우수자를 선발,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자료 제작이나 강의 시 활용한다.언어장벽으로 소방안전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주제로 사회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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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3 18:47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장 선출을 위해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도의회와 시의회는 별도 후보등록 없이 비민주적이고 밀실 합의가 전제된 교황 선출 방식으로 의장을 뽑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작 주민의 대표이자 입법기관의 수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과정을 주민들은 전혀 알 수도 없고, 여론은 수렴되지 않는다”며 “다수당의 결정으로 이미 의장을 결정하고 의회는 형식적인 요식행위이며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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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3 18:22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13일 충북지역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달았다. 이날 오전 2시14분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A(81)씨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불은 주택 내부 41㎡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 이어 오전 8시53분께는 충북 충주시 봉방동의 한 도장업체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창고와 페인트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교통사고도 있었다.13일 오전 4시10분께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감곡나들목 인근에서 B씨가 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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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2 19:42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동부소방서는 12일 공사현장에 용접·용단작업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건설 현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공사장 주변에 가연물이 많이 적치돼 있어 용접 작업 중 조그만 불티만 튀어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수칙으로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통보 및 소화기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30분 이상 확인 △가연물을 쌓아두거나 놓아두지 말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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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2 19:42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도내 자치단체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질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년에 비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정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도내 자치단체가 공개한 2018년 장애인식개선 교육 참여 인원은 3천567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천459명으로 늘었다.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적 태도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이들은 “1년 전에 비해 자치단체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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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1 19:25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시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애꿎은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됐다.지난 8일 청주시는 청주페이가 충전식 선불IC카드인 것과 자체 발급 시스템 등을 내세우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는 11일, 동일하게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행정안전부에 건의를 통해 기존 지역상품권 신청일인 오는 18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자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주시는 이틀 만에 결정을 번복하며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11일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청주페이 신청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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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10 18:23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21년 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을 경찰의 도움으로 상봉했다. 10일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2018년 10월 1일 한 보호시설에서 지내던 A(21)씨가 “부모님이 누군지 한번 만나보고 싶다”며 경찰서 문을 두드렸다.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경찰은 최초 입소시설의 20년 전 서류를 찾아 부모의 인적사항을 확보, 수소문 끝에 A씨 아버지의 가족을 찾아냈다.신고 접수 이후 2년 동안 경찰의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A씨는 21년여 만인 지난 8일 어버이날 가족과 상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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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06 19:29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신영주 전 ㈜한라공조 회장과 올해 초 작고한 부인 고(故) 최용옥씨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57·58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신 전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분들의 뉴스를 보면서 늘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올해 초 세상을 떠난 부인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다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 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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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웅 기자
2020.05.06 19:28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KT&G 충북본부(본부장 경지호)가 6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을 위해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사업’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사진)이날 후원은 청주시가 지정한 피해가정에 식료품 4종과 간편식 등을 지원한다.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2011년부터 매달 급여 중 일정액을 자발적 적립한 ‘상상펀드’ 사회공원 기금으로 마련됐다.경지호 본부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하기 위해 기부물품도 도내 자영자에게 구입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