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이중언어 활용 소방안전교육 개선책 제시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서부소방서가 다문화가정 특성을 활용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개선안으로 ‘2020년 충북 도정혁신 핵심과제 발굴 공모전’ 우수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가 제시한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사용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은 말하기 대회를 추진해 언어 우수자를 선발,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자료 제작이나 강의 시 활용한다.

언어장벽으로 소방안전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도민 중심의 도정혁신 과제를 발굴·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과제들은 자체 보완을 거쳐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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