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물관 100년의 역사 돌아보며 박물관 역할에 대해 알아보기

어린이 토요박물관학교 모습.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4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6기 어린이 토요박물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학교에서는 선사부터 조선시대까지 국립청주박물관의 전시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학습과 체험활동에 참여해볼 수 있다. 문화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전시실 연계 학습과 시청각 수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음악, 미술 실기, 연극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한다.

첫 시간에는 한국 박물관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어 박물관 전시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살펴보고 직접 주제와 전시품을 선정해 나만의 전시를 기획해보는 체험활동을 한다. 이 외에 국립청주박물관 야외석조물 연계 AR체험활동, 특별전 관람, 문화재를 직접 복원해보는 보존과학자 체험 등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한 수업들이 펼쳐진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조별 활동 시간을 통하여 또래 집단간의 협동과 정서적 유대감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제16기 어린이 토요박물관학교 프로그램 참여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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