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 센터가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7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이라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27.5ha 면적에 채종목 낙엽송, 1천여 본을 식재했다.

식재 수종인 낙엽송은 목재 이용률이 높은 경제수로서 탄소흡수 능력 또한 우수한(낙엽송:9.5tCO₂/ha/yr) 수종이다.

이와 관련, 센터는 1968년 국내 최초의 채종원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숲과 목재증산 위해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종자 공급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종자 공급원’에서 생산되는 우량종자는 일반산림에서 생산된 종자에 비해 약 30% 이상 품질이 우수하며 연간 2만ha 조림 시 1천7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다.

이규명 센터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직원과 함께 푸른 숲을 만드는 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종자 생산의 국제적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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