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서천 퇴지교사 44명(보령 대표 조갑식, 서천대표 지희경)은 27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 민주당 나소열(충남 보령·서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퇴직교사들은 "오늘 우리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소열 후보를 지지하게 된 데에는 현 정부의 교육에 대한 여러 현안들이 우리가 이대로 지켜보기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과 더불어 나소열 후보가 이러한 교육문제들을 해소하는데 가장 앞장서서 일해줄 수 있는 일꾼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 정부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첫째, 아이들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육비에 손대지 말고, 유·초·중등 교육 여건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정을 반대한다

둘째, 2년 연속 사교육비 역대 최대, 교육정책 실패 인정하고 방향성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셋째, 아이들에게도 부끄러운 대통령 부인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즉각 수사하기 바란다.

넷째,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독도 교과서 정책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굴욕적 외교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