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승태 기자] 충북 제천시가 쓰레기 불법 소각·투기에 대한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영농폐기물과 부산물을 포함한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투기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연말까지 3개 반으로 구성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월 1회 이상 취약지역과 상습 소각·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사항은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종량제봉투 적법 사용 여부,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분리배출 여부 등이며 특히 점검 시간을 불법 행위 발생 위험이 큰 야간으로 설정해 단속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분리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가 및 원룸 지역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올바른 생활폐기물 처리 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및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소각·투기 행위 근절 및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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