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체육 문화적 갈증 해소…부족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이옥규 충북도의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옥규(청주5) 충북도의원이 "도민의 체육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한 프로야구단 유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야구장의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 문제로 지난 4년간 프로야구를 단 한 경기도 개최하지 못했다"며 "지난해부터 19억 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했음에도 올해 한화이글스 구단이 청주야구장에서 개최하는 경기는 단 6경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 경기는 전체 경기(720경기)의 0.8%에 해당하는 6경기가 전부다. 2025년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준공되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청주야구장에서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제부터라도 도민의 체육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민의 체육문화 진흥을 위한 의견 수렴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 △중앙정부 협조 방안 모색을 통한 충북도민의 체육문화 갈증 해소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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