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과제·49개 세부 공약 발표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총선 공약 실행을 위한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를 마친 뒤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오진영 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2일 도당 강당에서 22대 총선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지역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선대위 고문, 공동선대위원장, 지역본부장 위촉·임명장 수여, 총선 공약발표, 공약실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충북 선대위는 이종배 도당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박덕흠·엄태영·경대수·서승우·김진모·김동원·김수민 등 지역 총선 후보 8명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고문단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상임 고문으로, 송광호·정윤숙 전 국회의원, 김경회 전 진천군수 등으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정복 전 흥덕구 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도당위원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 이욱희 전 도의원이 임명됐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총괄본부장으로 27명이 직능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

이종배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은 서해 수호의 날이다. 서해 수호 용사들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범죄세력과 범죄집단, 종북세력에게 국회 의석을 단 한 석도 내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지역 국민의힘 후보 8명은 모두 충북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능력을 가졌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7대 과제 49개 공약도 발표했다.

7대 과제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충북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도민 생명·안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 △충북지역 미래산업 지원 등이다. 이에 따른 49개 세부 과제도 공약했다.

후보들은 공약 실행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충북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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