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등 67건 안건 처리...‘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건립' 등 촉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전경.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1일 제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총 67개 안건을 처리하면서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현옥·상병헌·안신일·김영현·김재형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1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2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창업키움센터 운영 사무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 22건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이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2건이 통과됐다.

한편 결원된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한 홍나영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과정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청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순열 의장은 "교육부가 세종시 교육청에 지급하는 보통교부금 보정액을 대폭 삭감해 세종 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세종시의회는 삭감된 보정액의 원상복구를 위해 세종시 교육청과 적극 협조해 세종시법의 입법 취지에 맞게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를 상대로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시설 건립 절차 조속 추진’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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