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지원 37억,간접지원 131억,11개 사업 56억

2024년도 금강수계 지역별 주민지원사업 지원 금액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올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에 총 224억원이 지원된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주민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대청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고 특별대책지역 및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인 10개 지자체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들 10개 지자체 중 상수원관리지역으로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 과 그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 등을 대상으로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금강수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주민지원사업비 224억원 중 일반지원사업비는 총 168억 원으로 이 중 37억원은 직접지원대상 주민의 가계생활비를 지원하며 주민 소득증대·복지증진·육영·오염물질정화사업 등 간접지원사업에 131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직접지원사업은 실생활에 필요한 전기료·의료비·정보통신비 등 가구별 가계생활비 지원사업이며 간접지원사업은 마을회관 건립과 같은 마을주민 공동지원사업이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10개 지자체 대상 특별지원사업 공모 결과 △옥천군의 노후 폐농약 빈병수거함 교체 및 신설 △보은군 및 전북 진안군.장수군의 친환경연료(LPG) 보급사업 △전북 무주군의 유동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충북 영동군의 마포리 저온저장고 신축 등 11개 사업에 5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주민 맞춤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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