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생명지킴이 강사단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사전교육 실시
내달 17일부터 강사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 진행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2일 보람동 소재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게이트키퍼(이하 생명지킴이) 강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사전적 의미로는 ‘문지기’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생명지킴이’라고 부르며, 교육부는 2020년부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매년 교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전교육은 관내 모든 교직원이 학생의 자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자살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원활히 도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명지킴이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 운영계획 안내 △2023년 생명지킴이 교육 결과 공유 및 점검(피드백) △생명지킴이 교육 운영 시 유의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생명지킴이 강사단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4월 17일부터 교장, 교감, 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강사단은 희망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생명지킴이 강사단 교육으로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위험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위기 학생을 원활하게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 한마음으로 학생자살예방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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