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533명 26기 운영… 초·중생 진로·직업체험도 진행

충북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소는 18일 ‘특성화고 공동교육과정 1기 개강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식)가 18일 ‘특성화고 공동교육과정 1기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1995년부터 최첨단 실습 기자재를 구축해 동일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공동교육을 진행하는 충북공고 공동실습소는 2020년도부터 공동교육과정 거점 센터로 탈바꿈했다.

이날 개강한 공동실습소에서는 충북공고 2학년 17명을 시작으로 도내 공업계열 특성화고 특수기계기초 과정 13기수 263명, 스마트팩토리 과정 13기수 270명 등 총 533명의 학생이 입소해 스마트팩토리, IoT, 드론, 3D프린터, 레이저가공 등의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타계열 특성화고 및 인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4기수 8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해 특수기계기초 및 스마트팩토리 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진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첨단기자재 활용한 직업교육 연수 및 중학생 최대 540명이 참여하는 직업 진로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업 진로 체험학습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직업 체험과 신기술에 대한 체험 위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공동실습소가 공동교육과정 거점 센터로서 고교학점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변화무쌍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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