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28분 5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 통과

임예진 선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 임예진 선수가 서울특별시에서 열린 2024 서울마라톤대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동아일보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와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까지 42.19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임예진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달려 최종기록 2시간 28분 5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시간 36분 24초의 최경선(제천시청)이, 3위는 2시간 40분 05초의 김은미(여수시청)이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던 임예진 선수가 마라톤 전향 2년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해 전국체전 마라톤 은메달, JTBC마라톤대회 우승에 이은 세 번째 메이저대회 입상이다.

1위와 2위가 7분 정도 차이가 나는 압도적 우승을 차지한 임예진 선수는 동계훈련을 착실히 수행해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대회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안경기 감독은 "임예진 선수는 개인 기록를 3분이상 단축하는 기록을 달성했지만, 파리올림픽 출전권(2시간 26분)을 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우승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