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 대천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명희)는 18일 ‘따뜻한 나눔, 대천1동 OK농작물 사업’의 일환으로 감자 모종 심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관내 유휴농지를 무상 임차하여 시기에 맞는 다양한 농작물을 식재·수확 후 취약가구에게 나눠주는 대천1동주민자치위원회 사업이다.

이번 감자 이외에도 4월에는 옥수수, 8월에는 김장재료인 무, 대파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감자, 옥수수는 상반기에 수확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나누고 하반기에 재배한 무, 대파는 동절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업’의 양념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명희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의 작은 힘들이 모아져 관내 취약가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주민자치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향숙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대천1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함께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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