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대학교는 국립대학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65억 원을 들여 중앙도서관, 학생생활관, 강의실 등 교육 공간을 리모델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학생이 가장 많이 찾는 중앙도서관의 구관 2층은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라운지(Creative Lounge)’로 꾸몄다.

디지털 창의학습공간으로 학생들이 최첨단 영상 제작(촬영·음향·편집) 장비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동영상 제작 공간, XR Zone, 셀프 포토박스를 갖췄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

충북대는 중앙도서관 구관 1층 중앙 로비에 초록식물을 심어 학업에 지친 학생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1층에는 진로취업부, 대학일자리센터, 현장실습센터도 들어섰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있는 ‘진로설정, 현장실습, 취업준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북대는 학생생활관 리모델링, 스마트첨단강의실 구축, 자연대 1호관을 리모델링하고 단과대학별 정독실 환경도 개선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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