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도교육문화원은 시대에 맞지 않는 교가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새롭게 제작하는 ‘2024 우리학교 노래만들기’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교가가 주는 ‘의식가’의 이미지를 벗고 아이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즐겁게 공감하며 부를 수는 제2의 교가를 제작해주는 사업이다.

근대화 시대의 군대식 행진곡풍 교가나 성차별적 인권침해 가사 등의 교가를 현대 청소년의 감성에 맞게 교체하고 노랫말 제작은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학교마다 특색 있게 제작한다.

기존 ‘우리학교 노래만들기’ 음원과 악보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감상할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우리학교 노래만들기’라고 검색해 학교의 홍보 UCC를 볼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교육문화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교육문화원 관계자는 "기존 교가를 교체, 또는 보존하되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제2의 교가를 제작해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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