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의 업무 경감에 초점을 맞춰 제작한 매뉴얼은 현장 교사 위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검토한 내용을 반영했다.
매뉴얼에는 △현장 체험 학습 운영 관련 학교 업무 경감 및 행정 업무처리 간소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운영 지원 △체험 학습 중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보고체계 지원 등 기존 지침을 수정·보완한 내용이 자세히 담겼다.
이어 현장 체험 유형별 추진 절차와 내용, 국외 현장 체험 학습, 공무원 국외 출장, 식중독 등 사안 발생 시 대응 요령, 업무 처리 경감 내용도 포함했다.
도교육청은 체험 학습 담당자 안전교육, 교원안전요원 자격연수, 맞춤형 컨설팅, 인솔자와 외부 안전요원 인력풀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교사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매뉴얼을 개발했다"며 "담당 교사의 업무를 줄이고 각 학교에서 안전한 현장 체험 학습이 운영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안정환 기자
jhahn2002@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