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조성

‘충주 어린이 체육공원’ 배치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 달천동 293-3번지 일원(부지면적 1만8천411㎡)에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되는 어린이 체육공원은 짚라인, 모노레일, 다목적구장 등 어린이 전용 체육시설과 관리동,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특히,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부지 내 10억 원을 들여 대규모 놀이시설이 설치되면 많은 어린이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설계 등 행정절차와 토지보상·문화재 조사를 지난해까지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어린이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종합운동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과 연계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아동친화도시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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