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 및 읍면 민원실 아크릴 가림막을 철거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안전 강화 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 및 읍면 민원실 아크릴 가림막을 철거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안전 강화 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민원창구 안전 강화 유리 설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대민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군은 웨어러블캠 도입, 녹음이 가능한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관할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등 민원 담당 직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이번 민원창구 강화 유리 설치는 군민과 직원 모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대민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2023년 3월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이후 민원실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창구에 안전 강화 유리를 설치함으로써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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