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대한민국 주류대상 출품비 할인 등 상호 협력키로

충북 영동군과 조선비즈가 14일 와인산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이 와인산업의 발전과 인지도 제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조선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4일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정영철 영동군수와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선비즈는 인터넷 뉴스 정보 제공, 출판, 인쇄, 서적, 정기 간행물 발행, 광고, 국제회의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개최해 좋은 술을 알리고 있으며, 2025년 주류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조선비즈는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참여하는 영동와인 출품비(원가 30만원)를 50% 할인한다.

특히 영동와인 특별구역을 마련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수상한 영동와인을 전시하며, 영동군수는 VIP로 초청돼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영동군은 2025년 주류박람회 부스 이용도 할인을 받게 된다. 할인율은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동 와인산업에 있어 또 하나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영동 와인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전국 포도 점유율 8%를 차지하는 와인산업의 중심지로 현재 35개소의 와이너리가 운영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와인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4∼26일 영동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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