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마다 교체되는 상설 미술 전시장으로 운영 예정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증평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 관람 제공”

증평군 청사 복도 갤러리,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증평군 청사에 최근 군민을 위한 작은 갤러리가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는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지부장 이민숙)회원들이 증평군청과 협의 후 본관 1층 복도에 작품을 설치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복도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이상신, 추천작가 이민숙, 수상작가 이종은 등을 비롯해 달팽이 작가로 알려진 이동우 등 충북 중진화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민화, 서예 등 30여점 이다.

복도 갤러리는 이번 첫 전시를 시작으로 6개월마다 교체되는 상설 미술 전시장으로 운영되며 도자기, 목공예 등 입체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민숙 지부장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증평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1년 365일 관람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군청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정서함양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는 2023년 3월 창립전을 개최해 12월에 한국미술협회에서 지부 인준을 받은 미술단체로 오는 5월 정기전 외에 학생미술대회와 연말에 자선불우이웃돕기 자선소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