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talk talk’ 상담소 운영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마음 talk talk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상담소는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질환의 만성화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2023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우리나라 우울증 환자는 약 100만 명이고, 그중 20대, 30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특히 높다’고 밝혔다.

또한‘최근 5년간 10대, 20대, 30대에서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울증에 더 취약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보령시 보건소는 18세~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이동 상담소를 운영중에 있다.

주요 내용은 우울증 검사를 기본으로 1:1 개별 대면상담이 진행되며, 상담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전문 상담 기관의 상담 서비스 등이 연계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 네이버 예약 (보령청년커뮤니티센터 검색-마음talk talk-상담시간 선택) 또는 QR코드를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정신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부담 없이 정신건강 상담, 심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