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봄 감자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자를 처음 재배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광(그늘) 싹틔우기와 씨감자 재배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봄 감자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자를 처음 재배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광(그늘) 싹틔우기와 씨감자 재배 방법 안내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 감자 파종 시기는 3월 중하순이나 냉해를 피하려면 3월 하순경에 파종(정식)하는 편이 안전하다.

봄 감자 재배 중 3월에 꼭 해야 하는 농작업은 △산광 싹틔우기 △씨감자 절단 △절단면 큐어링(치유) 및 분의처리 소독 △파종 전 밭준비 △파종(정식)작업이다.

또한 씨감자 절단 시기는 파종 10일 전, 늦어도 3~4일 전이며, 칼 소독 방법은 절단 시 사용하는 칼을 통해 무름병 등의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끓는 물에 사용할 칼을 30초 이상 담가 열소독을 하고 찬물에 식힌 다음 사용해야 한다.

감자 절단 작업 7일 후 그늘에서 상처를 아물게 해 10a(300평)당 150㎏ 정도 파종하고, 비닐 멀칭 재배로 초기 생육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봄 감자 재배 농가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감자 싹을 튼실하게 틔워 심는 것이 생산량 증가와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매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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