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부족해진 농촌마을의 문화복지사비스 향상으로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고자 문화배달부 양성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가진 문화배달부 양성과정 개강식 모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부족해진 농촌마을의 문화복지사비스 향상으로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고자 문화배달부 양성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활동의 경험이 있는 활동가를 모집해, 읍·면 거점시설과 배후 마을간 생활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한 문화배달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올해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배달부 양성과정은 지난 12일 동이면 행복동이힐링센터에서 문화배달부 교육생 35명과 농촌활력과, 농촌활력지원센터 직원 등 이 모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시작했다.

이번 문화배달부 양성 과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활동의 경험이 있는 활동가를 모집해, 읍·면 거점시설과 배후 마을간 생활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성된 문화배달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거점시설을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기능 서비스를 전달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촌 지역 개발사업의 이해, 문화프로그램 기획, 문화배달부 활동 사례 교육 및 시연 등이 진행된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교육생들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부족해진 문화복지서비스가 농촌 마을의 침체와 지방소멸을 부추긴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하게 된다"며 "문화배달부 활동이 침체한 농촌 마을에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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