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과정 연 1천350명 교육 예정, 도내 수어교육 활성화 기대

충북수어교육원 전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북도수어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4년 한국수어교육원’에 최종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는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2023~2027)에 따른 확대 계획으로 도와 한국농아인협회 충북도협회는 지난해 7월 충북수어교육원을 개원하고 지정을 준비했다.

충북수어교육원은 △기초·중급·고급반으로 구성된 과정별 수어교육 △학교·공공기관·사회복지기관 대상 출장교육 △법률·의료 전문분야 교육 △농문화육성사업(농인 인식개선 캠페인 및 교육) △농인가족 수어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충북수어교육원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과정별 수어 교육으로 농인과 수어 사용자의 권익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지난 1월 추가 상근 교육 강사를 채용했다.

김영식 충북수어교육원장은 "수어 및 수어사용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수어의 사용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교육 사업에 보다 많은 노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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