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시작

충남 공주시 치매안심센터 뇌운동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최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주간학교인 뇌운동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뇌운동학교 기억지킴교실은 치매환자 중증화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인지자극 프로그램(공예, 원예, 체조 등)과 교재·교구를 활용한 인지훈련 등을 제공한다.

한 기수당 4개월씩 종일·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재가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로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독거·부부가구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뇌운동학교 운영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중증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이나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1-840-3315, 33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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