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의 새로운 도약, 충북 제2기 위원회 구성 협력 추진

충북도가 6일 2기 충북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구성협의체를 개최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6일 제2기 충북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구성협의체를 개최했다.

위원구성협의체는 자치경찰위원회 추천기관별 성별과 인권전문 경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치경찰위원이 공정하게 안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관 간 사전 협의체다.

남기헌 자치경찰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 위원 추천권을 가진 충북도의회, 충북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지명한 위원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의 규정에 따라 추천기관별로 성별, 직업군별 배분과 인권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위원의 자격 및 결격사유, 위원 추천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남기헌 위원장은 "현재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 7명중 여성 2명을 포함한 법·학계, 지방행정 전문가, 인권전문가 등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다"며 "차기 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임기는 2024년 5월 28일부터 3년이다. 위원은 위원추천위와 도의회에서 각각 2명을 포함해 충북도지사, 도교육감, 국가경찰위에서 각각 1명씩 추천받아 총 7명으로 최종 구성, 충북도지사가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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