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이 느낌표 교실 쉼터를 운영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경증 치매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느낌표 교실’ 쉼터를 운영한다.

지난 4일 시작한 느낌표 교실은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작업치료와 미술치료, 다듬이 난타 등 전문 프로그램으로 인지력을 높이고 대·소근육 협응력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칠갑산 동쪽 지역에 사는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모두 3곳으로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주 3회 월, 수, 금) △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주 2회 화, 목) △노인종합복지관(주 2회 월, 수)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정오까지다.

보건의료원은 느낌표 교실 이용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장기 요양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는 환자(5등급, 인지 지원 등급)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041-940-4555~4561)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쉼터 프로그램이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삶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