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및 파쇄물 토양유기물 효과기대

음성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사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마을을 찾아가 영농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이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에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발생하는 산불예방을 위해 마련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으로, 파쇄 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찾아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근절해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와 함께 토양에 뿌리면 유기물 공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파쇄 지원단은 지난달 13일부터 현재까지 8.5ha 경작지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했으며, 산불발생이 가장 많은 3월에도 파쇄지원에 나서 산불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노진철 파쇄지원 단장은 "신청 농가들은 파쇄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농부산물 노끈과 철사 등을 분리해 한 곳으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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