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경제 핵심 청원구 발전 일굴 적임자"
8~9일 송재봉과 경선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4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청주 청원 선거구 당내 경선 참여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15호 인재영입 인사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4일 제22대 총선 청주 청원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청주 경제 핵심 청원구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청주 경제의 심장이자 핵심"이라며 "당이 영입인재인 저를 청주청원으로 보낸 것은 청원구와 청주시의 민생, 경제, 일자리 등에 기여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내 경선 참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청원구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의 핵심 축이나, 지역생활과 경제 부분에서 정체된 부분도 있다"며 "지금까지의 이력, 앞으로 추구하는 정체성을 보면 최적의 후보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정책총괄실장을 맡았던 그는 윤석열 정부에 참여하지 않고 야인 생활을 하다가 최근 민주당 총선 15호 인재영입 인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인재영입 당시 당에도 고향 청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의견을 처음부터 했다"며 "총선은 본선 경쟁력이다. 청주 내 연령층이 가장 낮은 청원에 민생 경제 일자리 부분에서 외연 확장 바람을 일으키는 최적의 적임자는 제가 살아 온 이력을 보면 이해하리라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철새 행보’ 논란에 대해 그는 "철새들은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만, 살다보니 항상 따뜻한 여당이 아닌 추운 야당으로만 가게 됐다"며 "소중한 뜻을 잘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 전 교수는 "총선에서 중요한 것은 본선 경쟁력"이라며 "과거 동료였던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의 특징과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1일 청주청원 선거구에 신 전 교수와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의 2인 경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경선은 오는 8~9일 이틀간 국민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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