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

4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 내 들어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K-뷰티 세계화를 위한 충북 청주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이 4일 열렸다.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는 충북도의 뷰티 화장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품 및 기술개발, 새로운 뷰티트렌드 창조, K-뷰티의 글로벌 확산 등을 목표로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총 3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K-뷰티아카데미 조감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내 연면적 9천44m2(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예정이며, 2025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외국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K-뷰티 트렌드 교육→체험→구매→사업화 과정’ 수출플랫폼을 구축하고, 내국인 대상 뷰티관련 창업 및 재교육을 진행한다.

뷰티산업은 신흥국 구매력 성장, 문화산업과 연계된 빠른 전파, 구매력 있는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연평균 약 5%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문화 공유성이 높은 아시아가 전세계 시장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충북은 전국 화장품 생산량의 31%(전국 2위), 수출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기업 230여개사, 전국 유일 화장품산업단지 개발 및 지자체 주관 뷰티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산·학·연·관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새로운 창업기업들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기존 기업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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