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미생물 활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

미생물을 과수에 엽면 시비하기 전물과 미생물을 혼합하는 사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확산을 위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무상 공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농업용 미생물을 영농계획에 적용할 수 있도록 3월부터 10월까지 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서부지소와 북부지소 등 3곳에서 매주 목요일에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업용 미생물 190t을 배양해 관내 4천400여 농가에 보급했으며, 채소류와 과수재배 농가들이 미생물 활용을 늘리고 있어 농업용 미생물을 보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속 무기양분을 활용해 염류집적을 예방하고 불용성 물질들을 분해해 농작물 성장에 필요한 성분만을 공급하기 때문에 농작물 생육 성장에 효과가 크다.

미생물은 토양입단 촉진과 토양에 있는 유해 미생물들을 억제할 수 있어 전반적인 작물 생육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농업용 미생물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록하면 경작 규모에 따라 1인 최대 60리터까지 공급받을 수 있으며, 250배~500배를 물과 희석해 토양에 뿌리거나 작물에 엽면 시비하면 된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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