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법인과 개인 12명에게 현판 수여

음성군 성실 납세자 인증패 수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은 5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4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 12명과 법인 12개 업체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음성군 유공납세자는 매년 1월1일 기준 음성군에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으로 납세규모와 세목 수, 납부실적, 기여도 등을 항목별로 평가해 읍·면장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유공납세자 인증패와 법인현판이 수여되고, 법인세무조사 3년간 유예, NH농협은행 금융우대,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면제, 음성 문화예술회관 공연 관람료 50% 할인, 협약병원 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성실납세 문화조성을 위해 2007년 음성군 성실납세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개인 151명과 법인 156개 업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유공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 제공하고, 지방세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 마련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1년 지방세 징수액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2015년 1천500억원, 2022년 2천615억원을 징수하는 등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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