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주택 1천735세대 준공, 302병상 국립 소방병원 개원

음성군 정주여건 개선 성본 산업단지 공공주택 건설사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이 의료·체육·교육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 구축과 주택공급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이 양질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유치한 국립 소방병원은 내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군은 300병상의 종합병원 규모의 소방병원이 개원되면 음성군을 비롯한 진천·증평·괴산 등 중부 4군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 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과 302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소방공무원들의 특화 진료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반진료를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충북 혁신도시에 응급의료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립 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국립 소방병원 중심의 헬스케어와 첨단 소방산업 거점 지역으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삼성 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음성 종합운동장 개보수 △금왕 파크골프장 △음성 생활체육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하는 등 생활 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음성에는 금빛·설성 평생학습관 등 2개 학습관에서 14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 개관하는 충북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공유평생 학습관에서는 음성·진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딩·AI·키오스크 등 생애주기별 디지털교육과 메타버스·3D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에는 주택공급을 위한 공동주택 건립계획이 1만3천856세대가 사업승인을 받았고 6천551세대가 착공 중이다.

한편, 맹동 행복주택 294세대와 음성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세대가 입주를 시작했으며, 성본 산단에 건립중인 공동주택 1천735세대가 올 하반기에 입주를 시작하면 인구 증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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