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화랑 골프장 진천군과 군민 1만원 할인 협약


골프존카운티 진천, 화랑이 3월부터 진천군민들에게 입장료(골프장 이용료) 1만 원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할인은 지난해 12월 진천군과 관내 골프장이 최초로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골프존카운티 진천, 화랑은 코로나19 이후 전국 골프장 방문객이 줄어든 위기경영 속에서도 지역 상생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실제로 진천 지역 5개 골프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2021년 약 73만 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 지난해는 12.4%가 줄어든 64만 명으로 감소했다.

할인 조건은 누리집(www.golfzoncounty.com) 공지가 기준으로 연 단체 할인 대상자, 특가 할인 등 중복 할인은 제외되며 예약자와 단골손님 쿠폰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입장 시 제시해야 하며, 골프장 방문 전 골프존카운티 회원가입(주소지 ‘진천군’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골프존카운티 진천, 화랑이 첫 할인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관내 다른 골프장까지 군민 할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며 "작은 부분이지만 군민들이 실제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골프장과 지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골프장 내 골프용품점 판매 품목 중 일부를 진천 농산물로 대체하고 추가 입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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