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사지 칠층모전석탑(보물) 등 4개소

김양희 원장은 28일 충북문화재돌봄센터 작업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28일 충북문화재돌봄센터의 분소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는 제천 엽연초 수납취급소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어 제천시 보물 장락동 칠층모전석탑을 비롯해 엽연초 수납취급소(국가등록문화재) 등 4개소 문화재 작업현장을 방문해 문화재 작업현장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올해 충북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충북도내 11개시·군 585개소의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경미수리를 포함해 모니터링 2천340회와 일상관리 4천730회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문화재 훼손 사전예방과 관람환경 개선으로 문화재 보수사업 예산을 절감 및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양희 원장은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 문화재의 일상관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연구원은 도민의 문화 향유권과 문화재 공감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 중심의 충북에서 역사와 유산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 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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