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보령시청 행복민원실, 27일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체험행사 진행
- 전국 지자체 최초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사업 추진

김동일 시장이 26일 손 씻기 체험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는 26일 시청 행복민원실에서 코로나19 이후 긴장이 완화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손을 씻자, 씻고 먹자 2024년 손씻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일 시장, 보령시보건단체, 여성단체,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씻기 체험과 올바른 손씻기 6단계 교육을 진행했으며, 27일에는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동안, 6단계’ 원칙을 지키고,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 음식을 준비하기 전에 씻어야 하며,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간병할 때도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손씻기만 잘해도 호흡기 감염은 20%, 설사질환은 30% 이상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물로만 씻는 것 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또한 손을 씻는 30초 동안 약 6만마리의 세균이 제거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3월은 전 연령에 대한 손씻기 실태조사, 5~9월은 실태조사 참여자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감염병 예방 행태교육을 진행하며, 10~11월은 행태변화를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셀프 백신이라 불릴 만큼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이라며"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보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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