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문화예술관계자와간담회사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가 당진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 당진문화예술 단체 관계자 40여 명,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당진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당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들의 공감대가 덜 확산됐다고 판단돼, 공공 민간이사장 제도 및 대표이사제 도입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강화코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회의 진행은 당진시 문화체육과 이종우 과장의 제도 변경의 필요성과 장단점에 대한 설명 후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표이사제 도입과 공공민간이사장 제도의 변경에 대한 개개인의 충분한 의사를 개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이 적극적으로 반영돼 당진시 문화재단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개선되고 발전하는 토대가 되길 바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당진시 문화재단과 문화원을 비롯한 예술단체들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발전적인 당진 문화예술 시스템 마련과 △당진시문화재단 인력 충원 및 처우개선 등에 대해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시의원들은 "개진된 의견을 참고해 관련 조례나 상위법 등을 검토하고 집행부서와도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김덕주 의장은 "당진시 문화인들의 현안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돼 뜻깊다며 추후 의회가 당진시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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