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1체육관, 매헌2체육관, 황새구장으로 불러주세요!

예산종합운동장 야간경관 조성 모습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예산종합운동장 내 생활체육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구장의 명칭을 각각 매헌1체육관, 매헌2체육관, 황새구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건립된 광시국민체육센터,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무한천생활체육공원등을 체육시설로 추가하고 시설 활성화를 위해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신축사업 시 공사명을 사용 중이던 일부 시설물 명칭을 윤봉길체육관과의 연관성을 더하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매헌은 예산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호이며, 황새는 예산군의 군조다.

또 군은 다양한 체육활동 및 각종 행사를 치르는 예산종합운동장에 대해 총사업비 13억원(기금 5억1천만원, 군비 7억9천만원)을 투입해 △야간경관 조명사업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농구장 전면 개보수 △윤봉길체육관 석축 보수 △주운동장 트랙보수 등을 마무리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켰다.

군 관계자는 "명칭이 변경된 매헌1·2체육관, 황새구장이 군민들에게 더 친근히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강한 생활체육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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