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사업장 110개소 현장점검

음성군 중대재해 처벌법 관련 대형 공사장 현장 안전점검사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13일 아파트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현장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 대형 공사장의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일까지 음성지역에서 건설중인 공공·민간발주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음성지역 공공·민간 사업장은 △무극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건설공사 등 110개소로, 담당부서 공무원이 시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사업장 안전·보건관련 의무사항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은 안전취약 작업환경을 신속히 개선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추락 사고는 작업자가 비계,지붕, 고소작업대 등 작업장의 높은 곳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의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환경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 설치와 안전모 착용 여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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