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청 전경.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각종 산업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관내 6천114곳이 대상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전화조사, 배포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등 기본 현황을 비롯해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다.

또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행정자료와 연계된 사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자료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번 통계조사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시행되므로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13명을 채용하고, 조사요령과 행정사항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지역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사업체에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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