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유원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체험행사를 열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 유원대학교는 ‘2024 외국인 유학생 설 명절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유원대 국제교류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250명이 참여해 복주머니 만들기, 윷놀이, 한복 입기, 떡국 만들기, 세배하기 등을 체험하며 한국 명절을 체험했다.

유원대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한국어 교육과정 어학연수생을 모집해 현재 180여명이 수학 중이다.

또 어학연수과정을 마치고 일정수준의 어학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전공선택과 입학전형을 거쳐 학부로 진학해 80여명이 재학 중이다.

신석호 유원대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을 맞아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의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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