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불편 최소화, 사건·사고 예방 집중

충북 영동군청 전경.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설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훈훈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주민 안전과 각종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주민생활 안정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특별교통대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분야를 선정해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 전후로 군청 당직실과 연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읍·면에도 자체 신고센터를 설치해 쓰레기, 상수도 등 각종 민원의 신속 접수처리에 힘쓸 계획이다.

성수품 물가 관리를 위해 과일 등 명절 성수품 16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전 현장활동을 지원한다.

농·축·수산물 수급 및 원산지표시 단속도 한다.

특별교통대책 상활실 편성·운영과 함께 교통시설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 교통편의 및 사고예방 대책 등을 추진해 귀성객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질서 확립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전기·가스시설 점검과 민관 합동 안전 점검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대응과 단계별 근무 태세를 유지한다.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복지시설, 사례관리가구, 취약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함도 전한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에 대해서도 수시로 감찰하고, 당직근무와 비상대비테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명절만큼은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고 예방과 생활불편 해소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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