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자원봉사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회관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에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유공간이 없어 사무실과 프로그램실이 없는 봉사단체들이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약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원봉사회관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관한 자원봉사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890㎡ 규모로 자원봉사센터 사무실과 공유 회의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최원철 시장은 "지금까지 자원봉사자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리지 못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자원봉사회관을 조성하여 봉사자분들께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자원봉사회관을 통해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 이어 나가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지난 2023년 12월말 기준 4만 1천277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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