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김오봉·신현광 의원도 지난해 이어 동참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와 신현광, 김오봉 의원이 6일 오산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이날 군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기도 오산시와 서울 서대문구, 인천 남동구를 잇따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정 군수의 자매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자매도시 방문에는 지난해와 같이 영동군의회 김오봉·신현광 의원도 동행해 세 도시에 각 50만원씩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상호발전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자매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를 지원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간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산시는 2000년 6월, 서울 서대문구는 2003년 5월, 인천 남동구는 2015년 10월에 각각 영동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영동군과 세 도시는 청소년 문화교류, 축제 시 농·특산품 홍보, 일손돕기 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세 도시 외에 서울 용산구·강남구·중구와도 자매결연해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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