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힐링관광지 조경수 사건 기소 관련 입장 발표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 힐링관광지 조경수 사건 기소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영동군수 재임 때 군 발전의 초석으로 의회 승인을 거쳐 시행했던 사업에 대해 1년이 넘게 먼지털이식 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에 의해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이후 검찰 조사에서 충실히 소명했음에도 지난 2일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예비후보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아주 비열한 정치공작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공직자의 본분을 벗어나 단 한 건의 불법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기에 이번 검찰 기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 모든 명예를 걸고 부당한 검경의 수사에 맞서 끝까지 사건의 진실을 밝혀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한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조경수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세복 전 영동군수와 전·현직 공무원 4명, 조경업자 1명, 브로커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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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용 기자
gy-kim1@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