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새마을금고·신협 등 발급, 고객 편의와 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충남 공주페이 체크카드 발급 확대 포스터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제휴카드사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총 4곳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공주페이 카드의 경우 하나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으나 사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증진을 위해 제휴카드사를 3곳 추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해당 금융기관도 공주페이 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공주페이 체크카드는 스마트폰 앱 ‘착한페이’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발급이 불가능한 고객은 관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또 기존 하나카드 발급 고객도 농협·새마을금고·신협에서 추가로 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수 있다.

최병조 경제과장은 "체크카드 발급 확대로 시민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지역화폐 사용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가 지난 2019년 충남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페인 공주페이는 현재 총가입자 18만 2천800여명, 가맹점 4천500여 개소, 누적 발행액 5천451억원을 기록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