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7개, 주민참여교육사업 8개

충북 영동교육지원청 전경.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행복교육지구는 2024년 민간공모사업 모집 결과를 5일 영동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영동행복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사업이다.

영동행복교육지구의 올해 민간공모는 장기간으로 900만원까지 지원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상대적으로 단기간 운영하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되는 주민참여교육사업 두 분야다.

마을교육공동체는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주요 사업과 단체는 추풍령면을 거점으로 추풍령초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활동하는 구름바람도서관(관장 이성진)의 티볼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면 지역 등 취약 청소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신영미) 등이다.

주민참여교육사업은 8개 단체가 선정됐다.

읍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주말 여가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부모 모임 동네사람들(대표 조유진), 양산면의 폐교 천태분교에서 트리 클라이밍 아웃도어 스포츠학교를 운영하는 협동조합 천태산작은숲학교(대표 공비호) 등이 올해 신규 진입했다.

정민교 영동교육장은 "학교가 점점 극소규모화 되고 있어 교육의 질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영동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교육의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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