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23일 충청북도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

오진영 기자의 사진,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육군 장병들과 소방당국이 인명 수색을 위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2023.7.16)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포스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2024 제21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충청북도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21회를 맞는 올해 보도사진전은 충북사진기자회(회장 오진영 충청매일 부장) 소속 기자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열정으로 담아낸 120여점의 보도사진을 선보인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 등 다양한 현장 사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해 당시 참혹했던 현장과 구조 활동, 희생자를 추모하고 슬픔을 함께 나눈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함께 전시되기도 한다.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오진영 회장과 김용수(충북일보 부국장)· 김용빈(뉴스1 기자)· 천경환(연합뉴스 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 김운기, 구연길, 우상대, 송석민, 김대중, 전경삼, 김대진, 육성준, 유현덕, 노승혁, 임동빈, 김태훈, 인진연, 배훈식, 권보람 등 전·현직 기자가 함께하고 있다.

오진영 회장은 "지난 1년간의 충북 모습과 사건‧사고, 충북을 찾은 인사 등 소중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며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는 사진기자로서 냉철한 시각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우리 사회의 다양한 기록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감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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